깊은 산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선비들
산수도 山水圖
  • 전傳 이경윤李慶胤(1545~1611)
  • 조선 16세기 후반
  • 비단에 먹과 엷은 색
  • 국립중앙박물관
  • 덕수6165

단풍으로 물든 산속 강가에서 두 명의 선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선비 뒤편에는 시중을 드는 소년이 지팡이를 든 채 서 있으며, 차를 끓이는 소년도 보입니다. 산과 절벽은 도끼로 찍은 듯한 느낌의 부벽준 기법을 사용해 강한 명암 대비를 강조했으며, 대각선 구도를 활용해 공간감을 부각하였습니다.

전시기간: 2025년 7월 22일 ~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