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16세기
• 비단에 색
• 오사카시립미술관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과 생애의 여러 장면을 한 화면에 그렸습니다. 석가모니의 생애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출가 후의 모습만이 남아 있어, 원래 이보다 큰 그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위부터 아래로 출가한 석가모니가 머리를 깎는 모습, 석가모니가 떠난 것을 슬퍼하며 엎드려 우는 태자비의 모습, 처음으로 설법하는 모습, 마왕을 제압하며 깨달음을 얻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그림의 가장 아래에는 석가모니가 전생에 월광왕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석가모니의 생애와 전생의 장면을 한 장면에 함께 그린 것이 특징적입니다.

전시기간: 7월 22일 ~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