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재 절차를 정리한 의식집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 조선 1470년
  • 종이에 목판 인쇄
  • 호림박물관
  • 보물

떠도는 영혼을 위로하는 불교 의식인 수륙재의 절차를 정리한 책입니다. 세종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부인 신씨가 견성사見性寺에서 펴냈습니다. 신씨는 1444년 남편 광평대군이 세상을 떠난 후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고, 견성사를 세워 남편을 기렸습니다. 책에는 신씨의 법명인 ‘혜원慧圓’ 도장이 찍혀 있어, 신씨가 직접 가지고 있던 책으로 보입니다.

전시기간: 8월 5일 ~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