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가 막내아들 담양군의 명복을 빌며 만든 사경입니다. 삼국시대에 전해진 후 크게 유행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적었습니다. 세상을 떠난 가족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귀한 금은으로 글씨를 쓴 사경을 만들었습니다.
전시기간: 7월 22일 ~ 8월 31일
조성기
경태 원년(1450) 경오년 5월 어느 날, 신빈 김씨가 사망한 막내 담양군 회간공 거𤦲가 정토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 1권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