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 국립중앙박물관
• 신수955

•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 개인소장

연꽃 봉오리 모양의 청화백자 연적과 바둑알 모양의 철화백자 연적으로, 조선 전기 문방구로 흔치 않은 예입니다. 청화백자 연적은 몸체 가운데에 한 줄 청화선을 돌리고 짙은 발색의 매화와 소나무를 그 위에 올렸습니다. 조선 전기 청화백자에는 세한삼우 가운데서도 매화와 대나무의 조합이 애호되었는데 보기 드문 매화와 소나무의 조합입니다. 철화백자 연적은 짙은 갈색 안료로 매화와 대나무를 그려 넣었습니다. 도자 문방구는 고려시대부터 왕실과 지배층의 문인 취향을 반영하며 실용품과 완상품의 기능을 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