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天馬’를 그린 청화백자 조각이 발견된 가마
광주 번천리 9호 가마 출토 백자 조각
廣州 樊川里 􏍟號窯 出土 白磁 片
  • 조선 15~16세기
  • 국립공주박물관(공한52555)

1998~1999년 번천리 9호 가마터 발굴조사를 통해 2기의 가마와 7기의 공방지, 그리고 순백자·상감백자·청화백자·청자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순백자는 질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지며 상품上品 중에는 굽바닥에 ‘천’·‘지’·‘현’·‘황’의 명문이 보이기도 합니다. 출토품 중 파도와 구름 사이를 달리는 천마天馬를 그린 청화백자 뚜껑 조각은 조선 초 관요에서 만들어진 청화백자의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