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백자 태항아리
광해군 태를 묻은 기록이 새겨진 지석과 태항아리
光海君 胎誌石·胎缸
  • 조선 1581년 이전
  • 우학문화재단
  • 보물

태항아리는 왕실에서 왕자나 왕녀가 태어났을 때 태胎를 담는 항아리입니다. 주인공의 이름, 생년월일을 기록한 태지석을 길지吉地를 정해 함께 묻었습니다. 태항아리에는 왕실 자녀들의 건강과 복, 나아가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염원을 함께 담았으며, 그 자체로 왕실 세계世系의 특별함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