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

심곡사 탑에서 발견된 부처와 불감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금동불감과 금동불상군
深谷寺 七層石塔 出土 金銅佛龕·金銅佛像群
  • 조선 전기
  • 금동
  • 익산 심곡사
  • 보물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기단에서 발견된 부처와 불감입니다. 상자 모양의 불감 안에 7구의 부처와 보살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7구 중 크기가 큰 아미타부처와 관음보살, 지장보살의 삼존상은 원·명 티베트계 불교미술의 영향으로 날씬한 신체를 드러내고 화려한 장신구를 걸쳤습니다. 4구의 작은 상은 대좌가 없고 부처는 양 어깨를 가리는 옷을 입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이처럼 탑 안에 부처와 불감을 넣는 신앙이 유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