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觀音菩薩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도 하며, 중생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아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하는 존재입니다.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는 관음보살이 33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설법하여 고통에 빠진 중생을 구원한다고 했습니다.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의 관음보살은 바닥에 앉아 한쪽 무릎을 세우거나,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편안하게 내린 모습으로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금동관음보살좌상(국립중앙박물관)
건칠관음보살반가상(경주 기림사)